26일 오전 9시22분 현재 삼성전기의 주가는 전날보다 2500원(4.5%) 오른 5만8100원을 기록하고 있다.
조진호 미래에셋증권 연구원은 "삼성전기의 4분기 매출액은 전분기대비 4% 증가한 1조8000억원, 영업이익은 흑자전환한 816억원으로 예상돼 추정치와 컨센서스를 큰 폭으로 상회할 전망"이라며 "3분기 어닝쇼크 이후 빠른 실적 개선이 기대된다"고 평가했다.
조 연구원은 "4분기 이익에 가장 큰 변수인
삼성전자(005930) 갤럭시노트 4 부품 출하가 기대 이상의 성적을 기록하고 있고, 갤럭시알파, 갤럭시 S5 부품 출하 역시 기대치에 부응할 전망"이라며 "또한 4분기 예상과 다르게 원화 약세가 지속되고 있어 부품 가격 경쟁력이 개선 중이고, 고정비 감소 효과 역시 두드러질 것"으로 내다봤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