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이노텍, 전장부품사업부장 부사장 승진..車부품사업 강화

2015년 정기인사서 부사장·전무 1명, 상무 5명 등 7명 승진

입력 : 2014-11-27 오후 12:31:57
[뉴스토마토 황민규기자] LG이노텍(011070)이 27일 이사회를 거쳐 2015년도 정기 임원인사를 발표했다. 전장부품사업, LED, 카메라모듈 등 주력 사업 부문을 강화하는 기조가 두드러졌다.
 
LG이노텍은 올해의 임원인사가 시장 선도를 위한 책임경영 체계를 지속 강화하고 미래 준비와 성장사업 육성 가속화에 초점을 뒀다. 이러한 임원인사 방향에 맞추어 시장 선도 관점에서 탁월한 성과를 창출하고 미래 성장 기반을 다지는 데 기여가 컸던 인재들을 승진 및 신규 임원으로 선임했다.
 
이번에 승진한 임원은 총 부사장 1명, 전무 1명, 상무 5명 등 총 7명이다. LG이노텍은 성장 사업인 차량부품 사업의 글로벌 고객 확대, 수주 확보 등 사업 영역 확장의 기반을 마련한 전장부품사업부장 정용선 전무를 부사장으로 승진시켰다.
 
또한 LED 사업체질 개선과 글로벌 생산체계 구축에 공로가 컸던 허명구 상무를 전무로 승진시켜 LED사업부장으로 보직 발령했다. 허영구 전무는 LG상사, LG전자를 거쳐 지난해부터 LG이노텍 LED생산그룹장을 맡아왔다.
 
아울러 LG이노텍은 광학식 손떨림 보정(OIS) 카메라모듈 등 혁신적인 제품 개발을 통해 3년 연속 카메라모듈 세계시장 점유율 1등 지위 달성에 기여한 문혁수 수석연구원을 상무로 발탁한 것을 비롯, 김진현 부장, 손길동 부장, 안준홍 부장, 원정준 부장 등 총 5명을 상무로 신규 선임했다.
 
◇LG이노텍 사업장 전경.(사진=LG이노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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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민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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