운현궁 주변 240실 관광호텔 들어선다

입력 : 2014-11-27 오후 4:06:29
[뉴스토마토 방서후기자] 서울시는 지난 26일 제19차 도시·건축공동위원회를 개최해 종로구 낙원동 134-2번지에 대한 '운현궁 주변 지구단위계획(변경) 결정(안)'을 '수정가결' 했다고 27일 밝혔다.
 
계획안에는 관광숙박시설 신축에 따른 용적률 완화 내용이 포함됐으며, 이에 따라 지난 1984년 건축된 기존 숙박시설을 철거하고 지하 3층~지상 16층 연면적 약 6100㎡ 규모의 관광숙박시설 240실을 신축할 수 있게 됐다.
 
대상지는 반경 2㎞ 이내에 명동, 동대문시장, 남대문시장, 종묘, 창경궁, 경복궁, 인사동 등 외국인 관광객의 방문이 많은 관광지가 있어 도심지 내 부족한 관광숙박시설 확충 및 관광산업 활성화에 기여할 것으로 시는 기대하고 있다.
 
공공기여 방안으로는 종로3가역 4번 출입구 인근 부지 50.3㎡ 기부채납, 무인관광안내소(키오스크) 설치, 전망용 엘리베이터 설치, 옥상조망공원 조성 등이 마련됐다.
 
◇ (사진제공=서울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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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서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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