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문정우기자] 제주항공이 1일부터 인천~오키나와 노선에 신규 취항한다.
제주항공은 1일 오후 12시 인천국제공항 28번 탑승구 앞에서 인천~오키나와 노선 취항식 행사를 진행했다고 밝혔다.
이날 행사에는 가나스기 켄지 일본대사관 총괄공사, 이광수 인천국제공항 마케팅본부장, 최규남 제주항공 대표이사 등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이번 오키나와 노선 취항으로 인해 제주항공은 한-일 저비용항공사 중 가장 많은 일본 5개 노선을 취항하게 됐다. 제주항공은 현재 일본 노선 중 도쿄, 오사카, 나고야, 후쿠오카, 오키나와 5개 노선을 취항하고 있다.
제주항공의 인천~오키나와 노선은 186~189석 규모의 B737-800이 투입되며, 하루 1회씩 주7회 운항한다. 오후 1시30분 인천공항을 출발해 오키나와 나하공항에 오후 3시45분 도착하고, 나하공항에서는 오후 4시35분 출발해 인천공항에는 오후 6시55분 도착하는 일정이다.
제주항공의 인천~오키나와 노선 7C1802 첫 비행편은 174명이 탑승해 93.5%의 탑승률을 기록하고, 오후 1시30분 인천국제공항을 이륙해 2시간15분 후인 오후 3시45분 오키나와국제공항에 도착한다.
한편, 제주항공은 이번 신규 취항을 기념해 이용객을 대상으로 다양한 할인혜택과 기내행사를 실시한다.
제주항공 홈페이지와 모바일에서 인천~오키나와 노선 항공권을 예매한 뒤 제주항공 홈페이지에 연결된 아고다 호텔 페이지에서 오키나와 소재 호텔을 예약하면 8% 할인 받을 수 있다.
이밖에 제주항공은 제이에스티나와 함께 오는 22일부터 28일까지 7일간 인천~오키나와 노선에서 연인을 위한 러브레터 프러포즈 행사도 진행한다.
자세한 내용은 제주항공 홈페이지(www.jejuair.net)에서 확인할 수 있다.
◇제주항공 인천~오키나와 신규취항식. (자료제공=제주항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