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제공=K2)
[뉴스토마토 김수경기자] K2는 소통 캠핑 '스쿨핑' 100회를 완료하고 성과 보고회를 열었다고 3일 밝혔다.
스쿨핑은 레저 문화의 사각지대에 놓인 소외 시민들에게 캠핑 문화를 체험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는 K2의 사회공헌 프로그램이다.
이번 스쿨핑에는 3000여명의 청소년들이 참여했다. 재참여 여부를 묻는 설문에 약 80%가 다시 참여하고 싶다는 반응을 보일 정도로 참여 청소년들의 반응이 뜨거웠다고 업체 측은 전했다.
K2는 올 한해 동안 스쿨핑 운영에 필요한 캠핑 용품과 사업 운영비를 지원해 왔다. 또한 대학생과 K2 임직원으로 구성된 80명의 오렌지 재능기부단이 스쿨핑에 자원 봉사자로 참여해 텐트 설치 등 캠핑에 필요한 아웃도어 노하우를 전수했다.
한편, 내년에 진행되는 스쿨핑은 참여 대상자의 폭을 넓힐 예정이다. 기존 청소년들은 물론 다문화 가정, 조손 가정, 한 부모 가정 등 소통이 필요한 사람이라면 누구나 스쿨핑에 참여할 수 있도록 한다는 방침이다.
이태학 K2 사업본부장은 "건강한 대한민국을 만들자는 목표 아래 업의 특성을 살릴 수 있는 사회공헌 활동으로 스쿨핑을 기획했다"며 "내년에도 레저문화에서 소외된 시민들이 보다 다양한 경험을 할 수 있도록 진정한 나눔을 실천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