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우성문기자] 증권사 골드만삭스가 미국의 소매업체 JC페니에 대한 투자 의견을 하향 조정했다.
3일(현지시간) 주요 외신에 따르면 골드만삭스는 JC페니에 대한 투자 의견을 기존의 중립에서 매도로 낮췄다.
또한 이와 함께 골드만삭스는 JC페니의 목표 주가도 5.5달러로 제시했다.
골드만삭스는 비록 몇몇 기관들은 새로운 전략으로 JC페니가 그동안의 매출 부진을 상쇄시킬 수 있을 것이라고 기대하고 있지만, 과연 지속 가능한 재기에 성공할 수 있을지 여부에 대해 의구심이 든다고 설명했다.
또한 골드만삭스는 장기적 전망으로 봤을 때 JC페니가 컨센서스보다 더 낮은 실적을 공개할 가능성이 크다고 지적했다.
또한 현재 JC페니의 주식이 고평가되어있다는 점도 지적했다.
현재 JC페니의 밸류에이션은 컨센서스의 7.7배정도인데 이는 라이벌 업체의 7배보다 더 높은 것이라는 지적이다.
아울러 매장 축소 등의 방법으로도 실적 개선이 어려울 것이라고 덧붙였다.
골드만삭스의 투자 의견 하향 조정 소식에 이날 뉴욕 증시에서 JC페니의 주가는 2.71% 내린 7.19달러에 마감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