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박수연기자] 두산중공업이 4분기 실적 부진 전망이 나오면 약세를 시현하고 있다.
5일 오전9시9분 현재
두산중공업(034020)은 전날대비 2.46%(650원) 내린 2만5800원에 거래되고 있다.
하석원 우리투자증권 연구원은 "두산중공업의 4분기 매출액과 영업이익은 각각 5조1665억원, 2781억원을 기록할 것으로 예상된다"며 "희망퇴직 등 일회성비용이 반영될 경우 예상치 대비 하회할 가능성도 존재한다"고 설명했다.
그는 이어 "2010년 14조원까지 급증했던 신규수주는 지난해 5.8조원까지 낮아지며 수주부진을 겪었다"며 "내년에도 유가하락에 따른 플랜트 수주 부진, 치열한 수주경쟁 등 감안하면 수주회복은 시간이 다소 필요하다"고 내다봤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