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현준, 한중 합작 오디션 '탑 플레이어' MC 낙점

입력 : 2014-12-05 오후 3:57:01
◇신현준 (사진제공=Pifan)
 
[뉴스토마토 함상범기자] 배우 신현준이 한중 합작 글로벌 스타오디션 <탑 플레이어>(TOP Player)의 MC로 낙점됐다.
 
<탑 플레이어> 제작사인 NEA TV 코리아는 4일 "한중 글로벌 스타 오디션 프로그램 <탑 플레이어>는 동종 오디션 프로그램과는 달리 수준급 탤런트는 물론 오디션 참가자들과 함께 소통할 수 있는 MC로 배우 신현준을 캐스팅했다"고 밝혔다.
 
MC로 참여하게 된 신현준은 "늘 제자들에게 여러 경험을 해야 좋은 연기를 할 수 있는 배우가 된다고 조언한다. <탑 플레이어> 오디션 참가자들과도 뜻 깊은 대화를 나눌 수 있는 MC로 다가설 것"이라고 말했다.
 
그는 이어 "<탑 플레이어>가 한중 합작 방송 프로그램이란 강점을 발휘해 한국의 문화를 전 세계에 전파시키길 바란다. MC로서 K-팝, 한국 드라마 외에도 새로운 한류문화를 널리 알리고 양국의 문화교류 활성화를 위해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탑 플레이어>는 비전TV와 중국NEA TV가 합작해 만든 프로그램으로, 한국과 중국에서 동시에 예선과 본선을 펼치는 오디션이다. 오디션 지원 분야는 춤, 연기, 노래, 퍼포먼스 등 장르에 제한이 없이 '끼'를 발산하고 싶은 사람이라면 누구나 참여할 수 있다.
 
이는 가수, 댄스, 뮤지컬 각 분야별 모든 장르를 아우르는 포맷으로 한국과 중국에서 각각 진행하는 UCC예선과 본선, 세미파이널(합숙 및 전문가 트레이닝)을 모두 통과한 한국 3개 팀과 중국 3개 팀만이 파이널무대에 올라 최종 승부를 가린다.
 
한국 방송사는 현재 조율 중이며, 내년 2월 초를 목표로 첫 방송을 준비 중이다.
 
방송이 끝난 후 결승에 진출한 6개 팀에겐 중국과 동남아시아 순회공연을 통해 한중 합작 퍼포먼스 아티스트로 활동할 수 있는 기회가 부여된다.
 
한국 방송사 외에도 중국 요녕방송사를 통해 중국 타이완, 중국 홍콩, 일본, 몽골, 카자흐스탄, 태국, 호주, 말레이시아, 남미의 일부지역에 전파될 예정이다.
 
<탑 플레이어> 한국 예선은 지난 달 20일부터 4일까지 홈페이지 및 애플리케이션의 베타테스트 기간을 거친 후 5일부터 NEA TV 코리아 공식홈페이지(www.neakorea.co.kr) 및 전용 애플리케이션 <탑 플레이어>를 통해 UCC접수를 받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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함상범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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