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쌍용차 티볼리의 6컬러 클러스터(왼쪽)와 스포티 디컷 스티어링휠.(사진제공=쌍용차)
[뉴스토마토 원나래기자]
쌍용차(003620)가 내년 1월 출시하는 신차 '티볼리'의 젊고 감각적인 이미지를 상징하는 주요 사양들을 8일 공개했다.
쌍용차는 국내 최초로 티볼리에 '6컬러 클러스터(Six-Color Cluster)'를 적용해 운전자의 취향에 따라 미터 클러스터(계기판)을 레드, 블루, 스카이블루, 옐로, 화이트, 블랙 6가지 색상 중 선택할 수 있게 했다고 밝혔다.
6가지 색상 계기판은 운전자 정면에 위치해 차량 내부에서 가장 오랜 시간 마주하게 되는 공간으로, 그날의 기분에 따라 자유롭게 분위기를 바꿀 수 있어 운전자를 비롯한 탑승객의 시각적인 만족감을 극대화한다.
또 티볼리에는 국내 최초로 미터 클러스터의 조명을 완전히 끌 수 있도록 '풀 오프(Full-off)' 기능을 적용해 야간 주행 시 운전자의 피로를 최소화할 수 있도록 했다.
티볼리에는 동급 최초로 '스포티 디컷 스티어링휠'도 채택됐다. 스포츠카에 주로 사용되는 디컷 스티어링휠은 하단을 수평으로 처리해 스포티한 감각을 느낄 수 있다.
특히 대형세단에 사용되는 최고급 가죽으로 휠을 감싸 시각적, 촉각적 만족감을 선사할 뿐 아니라 동급 최초로 열선을 적용해 겨울철에 따뜻하고 쾌적하게 운전할 수 있다.
쌍용차 관계자는 "3년여의 개발 기간 끝에 선보이는 소형 SUV '티볼리'는 젊은 감각의 도시적 스타일과 나만의 개성을 추구하는 소비자들에게 스타일리쉬한 디자인과 뛰어난 감성 품질을 선사할 것"이라고 설명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