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김수경기자] 올해 해외 홈쇼핑에서 가장 많이 팔린 한국 제품은 '휴롬 원액기'로 나타났다.
8일
GS홈쇼핑(028150)에 따르면 올해(1~11월) 해외 홈쇼핑에서 판매된 한국 상품 매출을 집계한 결과 '휴롬 원액기'는 중국에서 약 12만개, 총 550억원을 판매하며 전체 1위를 기록했다. 이어서 2위는
락앤락(115390) 수납함, 3위는 오쿠 중탕기로 조사됐다.
휴롬 원액기는 전체 수출물량 중 약 70%를 중국에 수출하고 있는데 그 가운데 대부분을 GS홈쇼핑의 현지 홈쇼핑을 통해 판매되고 있다.
국가별로 살펴보면 인도는 지본코스메틱의 '오리엔탈 플루 바디 스크럽'이 1위를 한 것을 포함해 '엘리샤코이 BB크'림, '리제떼 매직 화이트닝 크림' 등 화장품이 대부분을 차지했다.
태국과 터키의 경,는 '셰프라인'과 '해피콜 프라이팬'이 각각 1위를 차지했다.
인도네시아에서는 락앤락 청소용품, 베트남에서는 카리타스 시계가 1위를 기록했다.
한편 GS홈쇼핑의 해외 취급액은 지난해 6800억원을 기록한데 이어 올해는 8500억원에 이를 것으로 전망된다.
향후 말레이시아 등지에서 신규 개국을 앞두고 있어 내년도 해외 취급액은 1조5000억원을 돌파할 것으로 내다보고 있다.
◇(자료=GS홈쇼핑)