왼쪽부터 이강현 국립암센터 원장, 양금선 작가.
[뉴스토마토 문애경기자] 화가 양금선씨가 미술작품 두 점을 국립암센터에 8일 기증했다.
양 작각가 기증한 작품 제목은 ‘엄마사랑’과 ‘8월, 나도 엄마처럼’이다. 제목처럼 엄마의 사랑, 배려, 편안함에 대한 작가의 작품 세계를 보여준다.
양 작가는 음대 성악과를 졸업하고, 서울 시내 한 중학교에서 31년간 음악 교사로 재직하다가 미술작가로 변신했다. 미국, 캐나다, 독일, 일본, 중국, 싱가폴, 홍콩, 타이완, 필리핀, 몽골, 우즈베키스탄 외 단체전 및 독일 괴테뮤지엄에서 현대 한국미술 국제교류 유럽문화 뮤지엄 초대전 등을 가졌다.
국립암센터는 이번에 기부받은 작품들을 병원동 9층 소아암센터에 배치했다. 또 1층 NCC 갤러리에 추가로 10개 작품을 전시해 환자와 보호자들에게 보다 편안하고 안락한 환경을 제공할 방침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