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김동훈기자] 국민건강보험공단은 30일 국립암센터과 암 관리정책에 필요한 연구를 위해 양해각서(MOU)를 체결한다고 밝혔다.
양 기관은 내달부터 2년간 지속되는 이번 MOU를 계기로 암 예방부터 검진·치료·생존·사망에 이르는 암 관리정책 지원에 필요한 연구를 함께 하고 국가 단위의 기초통계를 산출할 예정이다.
아울러 기관 간 합의한 연구 목적에 한해 자료를 공유할 방침이다.
김종대 건보공단 이사장은 "이번 공동연구를 통해 흡연이 각종 암 발생에 미치는 영향 등을 보다 명확히 규명하기를 기대한다"며 "건강보험 빅데이터가 국민건강증진에 얼마나 효과적으로 사용될 수 있는지 보여줄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