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어희재기자] 코스피가 유가증권시장의 외국인 매수 확대에 저점을 딛고 낙폭을 회복하고 있다.
9일 오전 11시 01분 현재 코스피는 전거래일 대비 5.58포인트(0.33%) 내린 1973.21을 지나고 있다.
유가증권시장에서 외국인은 홀로 403억원 사고 있다. 개인과 기관은 각각 25억원, 543억원 매도 중이다.
업종별로 하락 업종이 우세하다. 운송장비(-1.7%) 하락하는 가운데 건설(-1.5%), 운수창고(-0.9%), 서비스(-0.84%), 화학(-0.85%), 종이목재(-0.60%), 증권(-0.68%), 철강금속(-0.61%), 통신(-0.4%), 음식료(-0.4%) 업종이 내림세다.
전날 뉴욕 상업거래소에서 국제 유가(뉴욕근월)가 4% 넘게 하락하며 5년 만에 최저치까지 하락한 가운데 유가 하락 수혜주인 항공주가 무더기 신고가 경신에 나서고 있다.
코스닥 지수 역시 낙폭을 회복하며 반등을 시도하고 있다. 이 시각 현재 코스닥지수는 전일 대비 2.82포인트(0.51%) 내린 548.58을 지나고 있다.
이날 중국에서 ‘중앙경제공작회의’가 개막한 가운데 경기 부양책에 대한 기대감에 국내 상장된 중국 국적주들이 급등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