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김보선기자] 코스피가 1960선에서 하락출발 해 사흘째 약세를 기록중이다. 다만, 중국과 유럽 등 대외변수로 인한 악영향은 제한된 움직임이다.
10일 오전 9시7분 현재 코스피지수는 전일대비 8.26포인트(0.43%) 떨어진 1962.46에 거래되고 있다.
9일(현지시간) 중국증시가 유동성 규제 여파로 5% 넘게 떨어진 데 이어 유럽증시는 그리스 연립정부의 조기 대선 결정에 2% 넘게 하락 마감했다.
유가증권시장에서 외국인이 9거래일 만에 매도로 돌아서 955억원을 순매도 중이며, 기관도 69억원의 매도 우위다.
업종별로는 증권, 은행 등 금융주가 장 초반 약세다. 이어 건설, 전기전자, 기계, 운수창고, 유통업 등이 하락중인 반면 전기가스, 의료정밀, 통신, 종이목재 등 내수주를 중심으로는 상승흐름이다.
코스닥지수는 1.12포인트(0.20%) 오른 547.60의 등락이다.
원·달러 환율은 4.05원(0.37%) 떨어진 1103.75원에 거래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