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류석기자] 롯데정보통신과
현대정보기술(026180)은 대한민국을 대표할 수 있는 전자정부 기술을 글로벌로 적극 알리기 위해 부산 벡스코에서 열리는 '2014 한아세안 특별정상회의 행정혁신 전시회'에 참가했다고 11일 밝혔다.
이번 전시회는 한아세안 정상회담을 계기로 진행되는 전시회로 국내에서는 25개 중앙부처, 지자체, 공공기관 및 기업이 참여한다. 해외에서는 베트남, 인도네시아, 미얀마, 싱가폴 등 아세안 10개국이 참여하는 전자정부 분야 최대규모의 행사다.
◇롯데정보통신은 이번 전시회에서 AFC을 소개했다. (사진제공=롯데정보통신)
롯데정보통신은 이번 전시회에서 AFC(자동요금 수집 및 정산시스템)을 소개했다. AFC시스템은 대중교통(버스, 지하철, 택시) 및 유통 인프라(마트, 슈퍼, 편의점 등)에서 사용된 거래정보를 통합·수집해 정산 처리하는 자동화 시스템이다.
롯데정보통신에 따르면 이 시스템을 통해 고객들은 보다 편리하게 결제 할 수 있으며, 매번 계산하고, 다량의 현금을 소지하는 등의 불편함을 줄였다. 동시에 이를 활용하는 기관(운수사, 지자체 등)들은 비용절감과 경영효율화 등의 효과를 기대할 수 있다.
현대정보기술은 CRS(Citizen Registration System)를 소개했다. 이는 국가 행정 전산망의 일원으로 개인 신상 정보뿐만 아니라 지문 등 바이오 정보까지 관리가 가능한 시스템이다. 국가 정보 관리의 기반이 되는 행정 데이터를 전산화해 효율적으로 관리 및 활용하는 솔루션이다.
현대정보기술은 CRS를 통해 행정 처리의 효율성뿐만 아니라 고품질 민원 서비스 제공, 국가 보안 및 투명성 제고를 기대할 수 있으며, 특히 네트워크가 원활하지 않는 상황에서도 안정적으로 민원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다는 점이 장점이라고 설명했다.
롯데정보통신 관계자는 "롯데정보통신과 현대정보기술은 2012년부터 3년연속으로 전저정부 글로벌 포럼에 참가해 기술과 역량을 인정받아왔다"라며 "앞으로도 지속적으로 전자정부 관련 역량을 쌓아 글로벌 진출을 가속화 할 예정"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