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1일 대표주관사 KDB
대우증권(006800)에 따르면 이날 오후 2시 기준 총 574만9990주 모집에 9억1925만1600주가 접수돼 경쟁률 159.9대1을 기록했다.
청약증거금은 24조6000억원에 달했다.
제일모직 공모주 청약이 마감을 두 시간 남겨놓은 시점에서 삼성SDS 공모주 청약 경쟁률(139.19대1)을 넘어서자 경쟁률 200대1 돌파도 가능할 것이란 전망도 나왔다.
한 증권업 관계자는 "제일모직이 삼성그룹 지배구조의 정점이라는 분석이 나오면서 삼성SDS 비해 더욱 관심이 집중된 것으로 판단된다"며 "청약이 마지막에 집중되면 200대1 돌파도 가능할 것으로 예상된다"고 말했다.
증권사별 경쟁률은 신한금융투자가 282.7대1을 기록해 가장 높았으며
삼성증권(016360)(경쟁률 226.4), 하나대투증권(157.4), KDB대우증권(139.3),
우리투자증권(005940)(126.5), KB투자증권(119.9) 등의 순으로 집계됐다.
제일모직 공모주 청약을 희망하는 투자자는 해당 증권사 영업점이나 홈트레이딩시스템(HTS)·홈페이지 등을 통해 신청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