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김민성기자] 신한카드가 고객 서비스를 장례 컨설팅까지 확장한다.
신한카드는 상을 당해 경황이 없을 고객들을 위해 전화 한 통으로 추가한도 부여, 장례 지도사 파견 등의 서비스를 제공하는 ‘The Memory’ 서비스(이하 더 메모리 서비스)를 시작한다고 11일 밝혔다.
이 서비스는 상을 당하거나 장례를 준비중인 고객이 전용 콜센터(☎1644-1145)로 전화를 하면 장례 준비부터 안치까지 필요한 모든 사항을 무료로 컨설팅 받을 수 있다는 것이 장점이다.
먼저 신한카드는 더 메모리 서비스를 이용하는 고객들에게 기본 한도 외에 추가 한도를 최고 1,500만원까지 부여한다. 추가 한도는 장례식장, 묘지, 종합병원, 개인병원, 응급실운영병원 등 장례 시 비용 지불이 필요한 가맹점에서 사용할 수 있다.
또 신한카드와 제휴한 전문 상조업체의 장례 지도사를 파견해 1:1 컨설팅 서비스를 제공한다.
전반적인 장례 절차에 대한 컨설팅만 받을 수도 있고, 장례 지도사와 상담을 거쳐 상조 서비스를 이용할 수도 있다.
신한카드는 향후 상조업체와의 제휴 확대를 통해 장례의전행사에 필요한 모든 서비스를 제공하면서도 여타 상조 상품에 비해 저렴하게 이용할 수 있도록 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