옥션·G마켓, '스마트 배송관' 오픈

입력 : 2014-12-15 오전 10:13:32
[뉴스토마토 김수경기자] 옥션과 G마켓을 운영하는 이베이코리아는 '스마트 배송관'을 오픈했다고 15일 밝혔다.
 
'스마트배송관'은 옥션과 G마켓에서 물류서비스를 제공하는 스마트 배송 제품만 모아놓은 전문관이다. 판매자가 달라도 스마트배송을 이용하는 상품은 1회 배송비(최대 3000원)로 한번에 받을 수 있다.
 
'스마트 배송관' 오픈 기념으로 옥션에서는 매일 각각 1000명을 추첨해 무료배송과 1000원 할인쿠폰을 증정한다.
 
올해 옥션마트 카테고리에서 판매량 기준 베스트상품을 선별 판매하는 '베스트 상품전'도 진행한다. 오픈 기념 베스트상품전에서는 매일 최대 78% 할인가로 생필품을 구매할 수 있는 '오늘의 추천상품'을 특가판매한다. 15일에는 에이썸 블룸 립 글로우 1+1 을 9900원에 판매하며 16일에는 테팔 심플리 프라이팬 24·26·28·30cm (1만5900원)을 선보인다.
 
또한 식품, 유아, 주방, 가전 제품 등의 카테고리 내 인기상품을 판매하는 '베스트 상품' 코너도 함께 진행한다. 더불어 1인 가구 등 소규모 가정을 위해 낱개로 구매가 가능한 '스마트 배송 소량포장' 코너도 마련됐다. 이외에도,구매 상품을 1개 더 추가로 증정하는 1+1 이벤트도 연다.
 
G마켓에서는 스마트 배송 전문관 오픈 프로모션을 오는 28일까지 진행한다. 오픈 이벤트로 28일까지 스마트배송 상품을 구매를 하는 고객 중 추첨을 통해 2015명에게 30% 할인쿠폰을 증정하며 '또봇한정판시리즈' 등 스마트배송 베스트 상품만을 모아 최대 62% 할인 판매하는 '스마트배송 SPECIAL DEAL' 상품을 매일 4가지씩 선보인다.
 
또한 행사 이후에도 전회원에게 무료배송쿠폰과 1000원 할인쿠폰을 한달에 한장씩 제공한다.
 
스마트배송은 자체 물류센터에서 상품 입고부터 포장, 배송, 재고 관리 등 판매자들의 물류 운영을 대행하는 서비스다. 1인가구, 생필품 시장 규모가 커지면서 소포장, 다품종 상품의 묶음배송 수요가 증가하면서 기존 물류센터 서비스를 확대해 선보이게 됐다고 업체 측은 설명했다.
 
판매자가 물류센터에 스마트배송 상품을 입고하면 이후 관리와 배송은 이베이코리아가 담당한다. 소비자는 스마트배송이 되는 여러 판매자의 상품을 같은 날 구매하면 합배송으로 수령할 수 있다.
 
이충헌 이베이코리아 물류사업실 이사는 "스마트 배송 전문관은 1인 가구 증가와 생필품의 온라인 구매 증가로 소량 상품의 합배송 수요가 늘어나면서 오픈하게 됐다"며 "당일출고 마감시간을 오후 6시까지 연장해 바쁜 직장인들의 편의성을 높임과 동시에 합배송 혜택으로 고객층의 확장과 반복구매가 많아질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고 말했다.
 
◇(사진제공=이베이코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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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수경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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