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김민성기자] KB국민카드가 해외 가맹점 이용을 위한 ‘유니온페이(은련) 브랜드’가 탑재된 체크카드를 오는 19일부터 발급한다고 16일 밝혔다.
이에따라 전 세계 142개 국가 1960여 만 개의 신용카드 가맹점 이용과 160여 만 대의 자동화기기(ATM)에서 예금 인출이 가능해졌다.
해외에서 체크카드 결제 시 부과되던 해외서비스 수수료(이용금액의 1%)가 없어, ‘유니온페이(은련) 브랜드’ 체크카드로 해외에서 물품 구매 시 이용금액의 0.25%, 예금 인출시 건당 미화 3달러, 잔액 조회 시 미화 0.5달러의 해외이용 수수료만 청구된다.
KB국민카드 관계자는 "고객이 많이 찾는 상품을 우선으로 실시한다"며 ▲KB국민 락스타 체크카드 ▲KB국민 웰컴 체크카드 ▲KB국민 노리 체크카드 ▲KB국민 해피노리 체크카드 등 총 4종이며, 발급 대상 상품은 단계적으로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
한편, ‘유니온페이(은련) 브랜드’ 체크카드 발급으로 KB국민카드 체크카드 중 해외에서 이용 가능한 카드 브랜드는 기존 ‘비자’, ‘마스타’를 포함해 총 3개로 늘어났다.
(사진=KB국민카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