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차현정기자] 코스피가 외국인 매도폭 확대에도 1910선을 하회하며 약보합세를 유지하고 있다. 개인이 키운 매수세가 그나마 지수 하락을 막고 있다.
16일 오전 10시11분 현재 코스피 지수는 전 거래일보다 11.56포인트(0.60%) 내린 1908.80을 기록하고 있다.
유가증권시장에서 외국인은 1668억원 매도하고 있다. 기관도 59억원 매도 우위다. 반면 개인만이 홀로 858억원 순매수 중이다.
업종별로는 전기가스업(-5.63%)의 낙폭이 가장 두드러진 가운데 대부분의 업종이 하락세다. 은행(-1.41%), 의료정밀(-1.31%), 건설업(-1.02%) 등은 1%대 약세를 기록 중이다.
반면 음식료품(-0.47%), 화학(0.42%) 업종은 오름세를 나타내고 있다.
코스닥 지수는 전 거래일보다 1.79포인트(0.33%) 내린 536.30을 기록하고 있다.
최근 주가가 고점 대비 45% 하락한
다음카카오(035720)는 기업 펀더멘털이 예전과 다름 없이 양호하다는 증권가의 평가에 오름세다. 이날 최찬석 KTB투자증권 연구원은 "3분기부터 다음카카오가 CPC(클릭당 과금 방식)형 광고와 CPM(노출당 과금)형 광고를 판매 중"이라며 "4분기 광고매출은 전분기보다 42% 늘어난 250억원이 될 것"으로 추정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