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김병윤기자] IT서비스 업체 아이티센은 16일 미래창조과학부 우정사업본부 주관의 우체국 금융시스템 프로그램 유지관리 용역 사업의 우선협상자로 선정됐다고 밝혔다.
사업 수행기간은 오는 2015년 1월1일부터 오는 2016년 12월31일까지며 주사업자는 대우정보시스템으로 금융업무를 총괄하고 아이티센은 업무용 패키지 부분을 담당할 예정이다.
해당 금액은 전체 예산 395억원 중 15%에 해당하는 약 50억원 규모다.
아이티센 관계자는 "금융 전문 SI사·전문 솔루션사와 전략적으로 협업·제안해 이번 사업을 수주하게 됐다"며 "소프트웨어산업진흥법으로 대기업 참여제한에 공공 금융시장을 선점해 나가는데 의의가 있다"고 덧붙였다.
한편 아이티센은 현재 기업공개(IPO) 공모 청약을 지난 15일부터 이날까지 진행 중이며 우리사주 물량 20%는 전량 청약이 완료된 것으로 알려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