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김수경기자]
LG생활건강(051900)은 천안시와 퓨쳐일반산업단지 조성 및 공장설립에 관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16일 밝혔다.
◇ 천안시 구본영 시장(좌측)과 LG생활건강 배정태 부사장(우측).(사진제공=lg생활건강)
이번 협약은 LG생활건강이 화장품 사업의 글로벌화와 미래성장 준비를 위해 총사업비 1386억원을 투자, 오는 2017년까지 총15만평 규모의 미래성장기지를 준공 계획에 따라 진행됐다.
업무협약 체결에 따라 LG생활건강은 첨단생산시설 건립 투자, 천안시 지역경제 활성화 및 고용창출 등을 위해 노력할 예정이다.
천안시는 관계법령에 따른 각종 인허가 지원, 유관기관 협의 통한 행정적 지원 등을 제공하게 된다.
LG생활건강은 중장기적으로 사업확장에 따라 산업단지에 화장품 원료 농장, R&D센터, 첨단생산시설 등을 설립해 친환경 뷰티 테마파크로 개발, 내국인 및 외국인의 관광명소로 조성할 계획이다.
업체 측은 이로 인해 향후 6000여명 가량의 고용창출 효과와 1조원 가량의 경제 유발효과가 일어날 것으로 분석했다.
LG생활건강이 새로 조성하게 되는 천안시 동남구 구룡동 일대 토지는 KTX (아산역에서 11km), 수도권지하철 (천안역에서 9km), 천안-논산 고속도로 (남천안IC에서 4.5km) 등 수도권에서 접근이 용이한 지역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