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온미디어, 4분기 사상 최대 실적 예상..하나證

입력 : 2014-12-17 오전 7:59:52
[뉴스토마토 김보선기자] 하나대투증권은 17일 가온미디어(078890)의 실적이 안정적이라고 호평했다. 다만 종목에 대한 별도의 투자의견은 제시하지 않았다.
 
특히 가온미디어의 4분기 실적은 중남미 지역 매출 비중 증가로 사상 최대 달성이 예상된다는 평가다. 4분기 매출액은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16.5% 증가한 904억원, 영업이익은 44.7% 늘어난 52억원으로 전망했다.
 
이정기 하나대투증권 연구원은 "중남미 지역에서 디지털TV 전환율은 30%대로 추정되는데, 선진국 디지털TV 전환율이 70~80% 수준임을 감안하면 성장 여력이 더 높다"고 분석했다.
 
그는 이어 "중남미 지역에서 해외 경쟁사의 영업이 부진해 반사 수혜도 기대된다"고 덧붙였다.
 
현대증권은 아울러 가온미디어의 내년 매출액과 영업이익은 올해보다 각각 19.9%, 39.7% 증가한 3825억원, 232억원일 것으로 전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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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보선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