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김병윤기자]
신영증권(001720)은 19일
KB금융(105560)의 올 4분기 실적은 전분기 대비 개선되고 이 추세는 향후에도 지속될 것으로 예상된다며 투자의견 '매수'와 목표주가 5만2000원을 각각 유지했다.
임일성 신영증권 연구원은 "KB금융의 올 4분기 순이익은 1조5500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전분기 대비 각각 22.6%, 240% 증가할 것으로 예상된다"고 밝혔다.
임 연구원은 "KB금융의 오는 2015년, 2016년 순이익은 각각 1조7000억원, 1조8400억원으로 예상되고 자기자본이익률(ROE)은 6%를 상회할 전망"이라고 말했다.
그는 "KB금융은 새로운 경영진의 출범과 지배구조 개선으로 투명성을 확보하고 있는 과정으로 판단되고 은행 중 자본비율이 최고 수준이어서 적극적인 배당정책이 가능할 것으로 예상된다"며 "비은행 금융사의 인수가 성사될 경우 사업다각화가 가능할 전망"이라고 설명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