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류석기자]
삼성에스디에스(018260)(삼성SDS)는 다가오는 크리스마스를 맞아 직원들이 전국 10개 소년원을 찾아가 1000여명의 소년원생들에게 직접 작성한 카드와 선물을 전달하는 '행복산타' 프로그램을 진행했다고 21일 밝혔다.
삼성SDS는 매년 12월, 사내 인트라넷에 구축한 '행복산타 참여'시스템을 통해 소년원생 한 명, 한 명이 올린 원하는 선물과 사연을 보고 그 학생을 위한 선물을 직원들이 직접 소년원생들에게 전달하는 사회공헌 활동을 진행하고 있다.
이는 'IT 소외계층과 과도하게 노출된 계층을 지원하고 행복한 세상으로 이어주는 다리가 되자'는 의미인 삼성SDS의 사회공헌 비전 'smart Bridge(스마트 브리지)'의 대표 활동 중 하나이다.
삼성SDS는 지금까지 약 4500명의 학생들에게 정보화 역기능 예방교육을 진행했으며, 대학교에 입학하는 우수 소년원생들을 매년 선발해 장학금을 지원하고 있다.
또 법무부와 함께 19년째 소년원생들이 사회에 나갔을 때 정보화 격차를 느끼지 않고 제대로 적응할 수 있도록 전국 소년원 대표 학생들이 출전해 IT 활용능력을 겨루는 '푸르미 Iteen Top 경진대회'를 매년 개최하고 있다.
정석목 삼성SDS 인사팀 상무는 "매년 소년원을 방문할 때마다 순수한 눈빛으로 우리가 오기를 기대하고 감동하는 학생들의 모습을 본다"라며 "이들의 앞날에 도움이 되도록 노력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크리스마스 선물을 들고 서울소년원에 깜짝 등장한 삼성SDS 행복산타들.(사진제공=삼성SD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