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김보선기자] 신영증권은 22일 넥스트엔터테인먼트월드(뉴·NEW)가 청약 흥행에 성공했다며, 내년에는 사업 다각화로 이익이 더욱 성장할 것이라고 평가했다.
상장주관사인 우리투자증권은 지난 15일~16일 진행된 일반공모청약 결과 결쟁률이 33.55대1로 집계됐다고 밝혔다.
한승호 신영증권 연구원은 "청약경쟁률이 다소 낮게 보이지만, 앞서 기관투자자의 수요예측에 이어 성공적인 결과라는 판단"이라며 "경쟁률은 신규 상장기업의 공모주 청약이 같은날 한꺼번에 몰렸기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내년에는 사업다각화를 바탕으로 높은 이익성장이 기대된다는 평가다.
한 연구원은 "올해는 '세월호 사건'과 스포츠 이벤트 등으로 NEW의 메인투자 개봉작이 4.5편에 불과했지만, 내년에는 8~9편을 개봉할 예정"이라고 전했다.
그는 이어 "NEW는 영화에 비해 안정적인 드마라 제작, 콘텐츠 유통으로도 사업을 다각화할 예정인데다, 자회사인 콘텐츠판다(지분율 100%)의 콘텐츠 유통 사업도 기대된다"고 설명했다.
한편, 영화투자배급사인 NEW는 23일 코스닥 시장에 상장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