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김수경기자] 11번가는 '선물하기' 서비스를 도입해 선보인다고 22일 밝혔다.
선물하기는 제품을 받을 상대방 휴대전화(스마트폰) 번호만 알면 11번가에서 판매하는 4000만여 개 상품을 선물할 수 있도록 해주는 서비스다.
◇(사진제공=11번가)
선물하기는 PC와 모바일에서 모두 이용할 수 있다. 먼저 선물할 상품을 골라 선물하기 버튼을 누른 뒤 상대의 휴대전화 번호를 입력하고 결제하면 상대에게 배송지를 입력하라는 문자와 함께 이모티콘이 발송된다.
상대가 주소를 적으면 모든 절차가 끝난다. 만약 7일 동안 배송지를 입력하지 않으면 선물주문은 자동 취소된다. 모바일에서는 휴대전화에 저장된 연락처를 불러올 수 있어 더욱 간편하게 구매할수 있다고 업체 측은 설명했다.
11번가는 선물하기 서비스 론칭을 기념해
현대백화점(069960), 갤러리아백화점, 1300K 등 백화점 및 선물전문몰 인기상품을 엄선해 '선물 추천 기획전'을 상시 운영한다.
100% 캐시미어 레노마 머플러는 23% 할인가인 3만7800원, 정관장 홍삼원(2박스)는 3만1900원에 판매한다. 다음달 4일까지 선물하기를 이용하는 고객 300명을 추첨해 11번가에서 현금처럼 사용할 수 있는 1만 포인트를도 적립해준다.
김현진 11번가 모바일 총괄은 "모바일쇼핑 1등 기업으로서 새로움과 혁신적인 서비스로 또 한번 소비자의 마음을 사로잡기에 적극 나설 것"이라며 "연말연시를 맞아 선물을 구입하는 소비자가 늘어남에 따라 11번가에서 간편하게 선물할 수 있는 원스톱 서비스를 도입했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