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차현정기자] 감마누가 결산배당 결정 소식에 증권가의 '저평가' 분석이 더해지며 급등하고 있다.
22일 오전 9시35분 현재
감마누(192410)는 전날보다 1400원(11.11%) 오른 1만4000원에 거래 중이다.
감마누는 지난 18일 보통주 1주당 200원을 지급하는 결산배당을 실시한다고 공시했다.
한편 한국투자증권은 이날 감마누에 대해 오버행·낮은 거래량 등 제반 요인을 감안해도 저평가 상태라고 밝혔다. 허은경 한국투자증권 연구원은 "감마누의 주가는 상장 이후 신저가를 경신했다"며 "벤처투자자 보유 물량 8.31%(이노폴리스)의 오버행 이슈, 상장 이후 일평균 거래대금 1~2억원대의 낮은 거래량 등 제반 요인을 감안해도 주가는 저평가 상태"라고 지적했다.
허 연구원은 "감마누는 3분기 말 기준 보유 현금성 자산 240억원으로 지난 18일 기준 시가총액의 약 80%에 달한다"며 "부채비율 36%의 우량한 재무구조와 올해 실적 대비 예상 주가수익비율(PER) 6.1배의 밸류에이션 까지 고려하면, 현 수준에서는 내재가치에 보다 주목할 필요가 있다"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