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한양행, 꾸준한 수익성 개선-신한투자

입력 : 2014-12-23 오전 8:08:45
[뉴스토마토 최하나기자] 신한금융투자는 23일 유한양행(000100)에 대해 외형 확대에 따른 수익성 개선이 꾸준하게 이루어지고 있다며 투자의견 매수, 목표주가 21만2000원을 유지했다.
 
배기달 신한금융투자 연구원은 "유한양행의 4분기 매출액은 사장 최대인 2706억원으로 컨센서스에 부합할 전망"이라며 "외형 증대에 따른 판관비율 하락으로 영업이익은 전년대비 6.9% 증가한 213억원이 예상돼 컨센서스를 상회할 것"으로 내다봤다.
 
내년에도 꾸준한 실적 개선이 예상된다는 평가다.
 
배 연구원은 "내년 매출액은 전년대비 6.2% 증가한 1조729억원으로 추정된다"며 "매출 확대에 따른 판관비율 감소가 이어지며 영업이익은 전년대비 15.4% 증가한 748억원, 영업이익률은 0.6%포인트 늘어난 7%로 예상된다"고 전했다.
 
그는 "외형 확대로 인해 양호한 성장이 지속될 전망"이라며 "수출비중이 지난해 12.3%에너 내년 16.3%로 점차 높아지고 있어 긍정적"이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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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하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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