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김보선기자] 아이엠투자증권과 메리츠종금증권이 내년 합병을 통해 대형증권사로 도약에 나선다.
24일 금융위원회는 정례회의를 열어 메리츠금융지주가 아이엠투자증권 주식 2291만5277주(지분율 52.08%)를 취득해 아이엠투자증권을 손자회사로 편입하는 것을 승인했다. 아이엠투자증권은 메리츠종금증권의 자회사로 편입된다.
이에따라 메리츠지주의 연결총자산은 24조5000억원에서 27조7000억원(아이엠투자증권 3조2000억원)으로 증가하게 된다.
자기자본은 2조6000억원에서 3조원(아이엠투자증권 4000억원)으로 늘어난다.
금융위는 "기업금융에 상대적으로 경쟁우위인 아이엠투자증권을 인수해 수익기반을 다양화하게 됐다"며 "내년 메리츠증권과의 합병을 통해 대형증권사로 성장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메리츠금융지주 자회사 편입 후 지배구조 변화(자료=금융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