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피스텔 성공투자..'대단지'가 키워드!

입력 : 2014-12-25 오후 1:00:00
[뉴스토마토 방서후기자] 대표적인 수익형 부동산인 오피스텔 시장에 '대단지' 바람이 불고 있다. 500실 이상의 대단지 오피스텔은 소규모 오피스텔에 비해 입주자를 위한 각종 커뮤니티를 비롯해 부대시설과 여유로운 주차 공간, 넓은 휴식 공간 등을 갖춘데다 관리비도 저렴해 수요자들에게 인기가 높아서다.
 
투자자로서는 그만큼 임대 수요가 많다는 게 매력적이다. 단지 규모가 클수록 지역 내 인지도가 높아 세입자들의 선호도가 높고, 입주 후 애프터서비스 등 단지를 관리하기가 편하기 때문이다. 또한 대단지 오피스텔은 지역 랜드마크로 자리 잡는 경우가 많아 시세차익까지 노려볼 만 하다는 평가다.
 
업계 관계자는 "대단지 오피스텔은 기본적으로 입지와 교통이 우수한 곳에 있는 경우가 많기 때문에 배후수요가 확실한 편"이라며 "분양시장에서도 500실 이상의 대단지 오피스텔 물량이 인기몰이 중"이라고 설명했다.
 
◇ 500실 이상 대단지 오피스텔 어디?
 
김천혁신도시에서 분양 중인 '파크드림시티 써밋'은 전용면적 25~45㎡ 총 736실 규모의 대단지 오피스텔이다. KTX 김천구미역에 바로 앞에 위치한 역세권 단지로, 피트니스시설과 입주자 전용 사우나 등 다양한 커뮤니티시설이 조성돼 1~2인 가구 수요자들에게 인기가 높을 것으로 보인다.
 
한국토지신탁(034830)이 시행하고 화성산업(002460)이 시공한 '파크드림시티 써밋'은 오피스텔로는 드물게 편복도 설계가 적용된 점이 눈에 띈다. 일부 호실은 투룸과 2베이로 구성된 소형주택 구조를 도입해 채광과 통풍, 개방감을 극대화했으며, 전 가구 남향 배치는 물론 율곡천이 단지 바로 옆에 위치해 쾌적한 주거 환경을 누릴 수 있다.
 
한국토지신탁이 경상북도 구미시 송정동에서 분양 중인 '송정 태왕아너스 타워'도 전용 24~55㎡ 총 507실 규모의 대단지다. 구미시 한복판에 자리해 구미시청과 문화예술회관, 백화점, 대형할인마트 등 다양한 생활편의시설을 도보로 이용 가능하다. 또한 시민운동장과 체육공원, 분수공원 등을 비롯해 금오산, 낙동강이 인접해 쾌적한 환경을 갖추고 있다. 전 가구 복층구조가 도입됐으며, 대부분이 투룸형으로 구성돼 공간 활용도를 최적화한 단지로 조성된다.
 
서울 강서구 마곡지구에서는 현대건설(000720)이 '힐스테이트 에코 동익' 오피스텔 전용 22~44㎡ 899실을 분양 중이다. 서울지하철 5호선 마곡역이 도보 5분 거리에 있어 여의도, 종로 등 서울 도심으로 이동이 편리하다. 조망권과 개방감을 확보하기 위해 3개동으로 분리해 설계한 점이 특징이다. 단지 인근에 1200병상 규모의 이화의료원이 오는 2017년 개원할 예정이어서 편리한 생활과 풍부한 임대수요도 기대된다.
 
대방건설도 마곡지구에서 총 1281실 규모의 대단지 오피스텔 '마곡지구 대방디엠시티'을 분양 중이다. 원룸부터 쓰리룸까지 총 7개 타입으로 구성되며, 서울지하철 9호선 인천향교역 출구가 직접 연결되는 역세권 단지다. 올림픽대로와 강변북로도 이용하기 편리해 서울 도심 접근성이 우수하다. 단지 인근에 여의도 공원의 약 2배 크기인 '보타닉파크'도 조성된다.
 
호반건설은 경기 광명역세권지구 1블록에서 '광명역 호반메트로큐브' 오피스텔 전용 29~34㎡ 총 598실을 공급 중이다. 전 가구 남향위주 배치로 일부 호실은 서독산 조망이 가능하다. 또한 천정고를 최대 2.55m까지 높여 개방감을 극대화했고, 슬라이딩 창호시스템을 적용했다.
 
◇ (자료제공=각 업체, 피알페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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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서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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