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최승근기자]
두산중공업(034020)이 52세 이상 사무직 직원을 대상으로 희망퇴직 신청을 받은 결과, 절반 정도가 퇴직 의사를 밝혔다.
두산중공업은 지난달 28일부터 창원 본사와 서울사무소에서 근무하는 52세 이상 직원 450여명을 대상으로 희망퇴직 접수를 받은 결과 200여명이 지원했다고 26일 전했다.
두산중공업 정년이 60세인 점을 감안하면 8년 정도 일찍 회사를 나가게 된다.
희망 퇴직자들에게는 근속연수에 따라 최대 2년치 통상임금분을 위로금으로 지급한다. 또 대학 재학 중인 퇴직자 자녀에게는 1년치 등록금을, 중·고교에 재학 중인 자녀에게는 고교 졸업까지 학비를 지원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