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김현우기자] 서울시는 강남구 개포동 일본인 학교 위치에 ‘개포디지털혁신파크’ 조성안이 통과됐다고 26일 밝혔다.
폐지되는 일본인 학교 위치는 개포동 153번지 일대(1만6105㎡)다. 서울시는 ‘개포디지털혁신파크’에 대해 “24시간 소통과 열린 공간을 추구하는 IT중심의 개방적, 창의적 복합단지로서 공간 개념에 따른 4개의 테마를 설정해 글로벌 교육을 만들어가는 ICT 융합 공간”이라고 설명했다. ‘개포디지털혁신파크’는 내년 건물 리모델링은 완료하고 내년 12월 개장할 계획이다.
서초동 1324번지 일대(3만5316.6㎡)를 지구단위계획구역으로 설정하는 안도 통과됐다. 현재 1324번지 일대에는 체육시설과 공원이 있지만 지난 6월 아파트지구 관리방안 용역이 완료됐다.
강서구 공항동 36-3번지 일대(6만7487㎡) 군부대 이전 계획안도 통과됐다. 공항동 군부대 부지는 공항대로와 방화대로에 붙어있고 지하철 5호선 송정역 인근 역세권 지역이다.
또 주변에는 마곡도시개발구역과 방화재정비촉진지구가 있는데다가 방화대로가 관통하는 곳에 위치하고 있어 군부대 이전 요구가 꾸준히 제기되어 왔다.
◇개포동 디지털혁신파크 대상지 항공사진(사진=서울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