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징주)디엠티, 북미 매출 본격화 기대..'上'

입력 : 2014-12-30 오전 9:11:23
[뉴스토마토 최하나기자] 디엠티(134580)가 북미 유료방송 시장에서의 매출 본격화 기대감에 가격제한폭까지 올랐다.
 
30일 오전 9시9분 현재 디엠티의 주가는 전날보다 745원(14.94%) 오른 5730원을 기록하고 있다.
 
디엠티는 국내에서 KT 스카이라이프에 셋톱박스를 8년간 납품했고, 북미에서는 케이블 1위 업체인 컴캐스트, 3위 COX 등에 셋톱박스를 납품하고 있다.
 
이정기 하나대투증권 연구원은 "올 4분기부터 북미 케이블 매출 확대가 본격화될 것"이라며 "4분기 매출액과 영업이익은 각각 전분기대비 77.2%, 290.3% 성장한 395억원, 37억원이 예상된다"고 설명했다.
 
이 연구원은 "내년 실적은 매출액이 전년대비 60.5% 증가한 1486억원, 영업이익은 81.5% 늘어난 105억원으로 전망한다"며 "국내에서 신규 가입자와 스마트 박스 전환 수요에 따라 KT 스카이라이프의 수주 지속이 예상되고, 내년이 북미 케이블 업체향 매출 확대 원년으로 판단되기 때문"이라고 분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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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하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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