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김병윤기자] 하나대투증권은 6일
엑세스바이오(950130)의 올해 실적은 말라리아 신속진단키트(RDT) 수주회복 등에 힘입어 개선될 것으로 예상된다며 투자의견 '매수'와 목표주가 2만500원을 각각 유지했다.
이정기 하나대투증권 연구원은 "엑세스바이오의 올해 매출액과 영업이익은 각각 678억원, 186억원 등으로 전년 대비 70.8%, 209.9% 증가할 전망"이라며 "올 1분기부터 실적 개선이 예상된다"고 밝혔다.
이 연구원은 "먼저 말라리아 RDT는 에볼라의 영향으로 지난해 부진했지만 올해 1분기 수주회복이 예상되고 신제품 G6PD 바이오센서가 동남아시아와 중동에서 신생아 뇌손상 위험을 방지하기 위한 스크리닝에 사용돼 마찬가지로 올 1분기에 매출이 본격화될 것으로 전망된다"고 말했다.
그는 "전세계 여성을 고객층으로 하는 신제품 인유두종바이러스(HPV) 진단키트 역시 올해 1분기에 매출이 본격화될 것으로 예상된다"고 설명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