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김진양기자]
SK브로드밴드(033630)가 T커머스 채널인 'B shopping(이하 B쇼핑)'을 6일부터 런칭한다고 이날 밝혔다.
B쇼핑은 KT의 IPTV 서비스인 '올레tv'의 채널 40번을 통해 서비스 되며 패션·잡화, 이미용, 식품, 생활·주방·가전 등 다양한 상품을 판매한다.
또 모바일 IPTV인 'B tv 모바일'의 실시간 채널 및 모바일 웹(m.bshopping.co.kr)에서도 B쇼핑 시청과 상품 구매가 가능하다. 다만 'B tv'에서는 IPTV 직접사용채널 운영 규정 제한으로 B쇼핑을 볼 수 없다.
B쇼핑은 데이터홈쇼핑 방송으로 화면의 51% 이상을 데이터 영역으로 구성, 고객이 원하는 다양한 상품에 대한 정보를 풍부하게 접할 수 있도록 했다. 스마트폰과도 연계해 쉽고 편리하게 상품의 주문과 결제가 가능하도록 서비스를 구현했다.
SK브로드밴드는 B쇼핑을 통해 중소기업, 사회적기업 등과의 동반성장과 상생 추구에 앞장설 계획이다.
B쇼핑에서 판매하는 상품 중 중소기업 상품을 점진적으로 늘려 80% 이상으로 구성할 예정이며 사회적기업, 벤처기업, 직거래 우리 농산물 등 소상공인 제품을 10% 이상 편성해 행복경영에 뿌리를 둔 SK 사회공헌 활동과 연계한 상생 커머스 사업모델을 마련한다.
김종원 SK브로드밴드 미디어사업단장은 "B쇼핑은 유통채널을 원하는 생산자와 합리적인 가격의 상품을 찾는 소비자를 연결시켜주는 유통의 기본에 충실할 생각이며 특히 중소기업의 우수한 제품을 집중적으로 발굴해 소비자에게 소개하는데 주력하겠다"고 말했다.
◇SK브로드밴드의 T커머스 채널 'B쇼핑' 방영 모습.(사진=SK브로드밴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