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한고은기자]
◇새정치, 전당대회 당대표-최고위원 후보 예비경선 실시
새정치민주연합이 7일 국회의원회관 대회의실에서 2·8전당대회 예비경선을 열고 당대표 및 최고위원 후보자를 확정한다.
당 소속 의원과 지자체장, 지역위원장 등으로 구성된 378명으로 구성된 예비선거인단은 관련 규정에 따라 당대표 후보자 3인, 최고위원 후보자 8인을 선정한다.
현재 당대표 선거에는 5명이 나선 상황으로 박주선, 박지원, 이인영, 문재인, 조경태(기호 순) 5명 중 2명이 컷오프 탈락하게 된다.
박지원, 문재인 양강 구도가 일찌감치 짜인 가운데 나머지 한자리를 어떤 후보가 차지할지 관심이 모아진다.
최고위원은 전병헌, 이목희, 주승용, 유승희, 정청래, 박우섭, 노영관, 문병호, 오영식(기호순) 9명 중 1명이 본선 진출이 좌절된다.
최고위원 예비경선에서는 현역 의원들의 우세가 예상되는 가운데 최고위원회 내 지방 몫 강화를 강조했던 박우섭 인천 남구청장과 노영관 수원시의원의 컷오프 통과 여부가 관심을 끈다.
예비경선은 당대표의 경우 1인 1표, 최고위원은 1인 3표가 주어진다. 오후 2시로 예정된 예비경선은 후보자들의 연설 후 투표가 시작되며 오후 5시경 본선 진출자 윤곽이 드러날 것으로 보인다.
새정치연합은 이날 예비경선을 마친 뒤 주말 제주도를 시작으로 전국 시·도당대의원대회 일정을 소화하며 전당대회 흥행몰이에 나설 예정이다.
◇새정치연합 의원총회 ⓒNews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