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문정우기자] 에어부산은 7일부터 부산~중국 옌지 노선을 주 3회(월·수·토) 정기 취항한다고 밝혔다.
BX331 첫 편은 이날 오전 9시 부산을 출발해 11시45분(현지시각) 옌지에 도착한다. 해당 노선에 투입되는 항공기는 162석 규모의 A320-200이다.
현재 에어부산은 국내선 3개, 국제선 12개 노선에 취항하고 있다. 특히, 부산발 중국의 경우 옌지를 포함해 칭다오, 시안, 홍콩, 마카오 노선을 운항하고 있다.
올해 에어부산은 오는 4월 부산~중국 장자제 주 2회, 부산~베트남 다낭 주 2회 신규 취항한다. 7월에는 주 4회로 부산~미국 괌 노선도 운항할 계획이다.
한태근 에어부산 대표는 "옌지 취항으로 백두산 방문객과 고향을 오가는 동포들이 더 경제적으로 이용하실 수 있게 됐다"며 "국내항공사 최초로 부산과 옌지를 잇는 하늘 길에 에어부산이 취항하는 만큼 안전하고 편리하게 이용객을 모시겠다"고 말했다.
한편, 이날 오전 8시 김해공항 국제선 3번 게이트 앞에서 부산~옌지 노선 첫 취항 기념행사가 진행됐다.
이 자리에는 염봉란 주한 중국 부산 총영사관 총영사, 신정택 세운철강 회장 등이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7일 오전 8시 김해공항 국제선 3번 게이트 앞에서 에어부산의 부산~옌지 노선 첫 취항 기념행사가 열렸다. (자료제공=에어부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