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우성문기자] 프랑스 파리의 주간지 사무실에서 발생한 테러에 대해 세계 각국 지도자들과 단체들이 비판의 목소리를 높였다.
◇프랑스 경찰이 테러 현장을 조사하고 있다.
(사진=로이터 통신)
버락 오바마 미국 대통령은 성명을 내고 "끔찍한 테러를 강하게 비난한다"며 "테러리스트들이 심판받을 수 있도록 미국은 프랑스 당국을 지원할 것"이라고 밝혔다.
앙겔라 메르켈 독일 총리는 프랑수아 올랑드 프랑스 대통령에게 서한을 보내 "우리의 자유와 언론의 자유에 대한 공격으로 결코 정당화 될 수 없다"고 비판했다.
데이비드 캐머런 영국 총리 역시 "영국은 프랑스 국민과 함께 모든 종류의 테러에 반대한다"고 말했다.
프란치스코 교황도 "끔찍한 공격이며, 절대 정당화될 수 없다"고 비판했고 반기문 유엔 사무총장 역시 "정당화될 수 없는 범죄"라고 비난했다.
이 밖에 국제 언론 단체와 국경 없는 기자회 역시 "표현의 자유에 대한 뻔뻔한 공격"이라고 강력하게 비판했다.
프랑스 이슬람신자협회 역시 "이슬람은 어떤 폭력도 거부한다"며 "이번 테러는 범죄행위"라고 규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