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최병호기자] 조달청은 오는 12일부터 15일까지 '강원 영진-교항지구 연안정비사업' 등 공사입찰 23건(2200억원)을 진행한다고 11일 밝혔다.
이번 공사 중 '강원 영진-교항지구 연안정비사업' 등 5건을 제외한 18건이 지역제한 입찰 또는 지역의무공동도급 대상공사다. 전체 공사 중 32%(722억원)를 지역업체가 수주할 예정이다.
지역업체만 참여하는 지역제한입찰공사는 10건(269억원)이다. 또 지역업체와 의무적으로 공동수급체를 구성·참여하는 지역의무공동도급공사는 8건(955억원)이다.
지역별 발주량은 강원도 566억원, 대구광역시 505억원, 경상남도 357억원, 충청남도 352억원 그 밖의 지역이 420억원이다.
조달청 관계자는 "이번 주 공사 가운데 대형공사는 17%"라며 "1226억원 상당의 '하남선 복선전철 공사', '1836억원 규모의 '영남검역계류장 공사'가 최저가입찰로 집행되고 대형공사를 제외한 나머지는 적격심사와 수의계약으로 집행될 예정"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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