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박수연기자] 호텔신라가 4분기 호실적 전망에 신고가를 경신했다. 2년간 시가총액 규모가 2배로 확대될 것이라는 분석도 힘을 실어주고 있다.
12일 오전9시15분 현재
호텔신라(008770)는 전거래일대비 2500원(2.40%) 오른 10만6500원에 거래되고 있다. 이날 신고가인 10만8000원을 경신했다.
양일우 삼성증권 연구원은 "호텔신라의 4분기 별도 기준 매출과 영업이익은 전년 동기 대비 각각 31%, 922% 증가한 7640억원, 610억원을 기록할 것"이라며 "영업이익은 성수기였던 지난 3분기보다도 양호할 전망"이라고 말했다.
성준원 신한금융투자 연구원은 내년 말까지 2년간의 성장성을 계산해본 결과 2배 성장 기대감은 유효하다"며 "경쟁자가 등장하더라도 국내 면세점 이익 성장이 가능하다"고 분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