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임애신기자] 재규어가 퍼포먼스 크로스오버 차량 'F-페이스'를 내년에 출시한다.
재규어는 11일(현지시간) '2015 디트로이트 모터쇼'를 앞두고 열린 재규어 랜드로버 글로벌 비즈니스 브리핑에서 F-페이스의 양산 계획을 발표했다.
앤디 고스 재규어 랜드로버 그룹 세일즈 총괄 사장은 "창립 80주년을 맞는 올해를 기념하기 위해 우아함·속도·공간이라는 창립 이념에 부합하는 차량을 선보인다"며 "F-페이스는 전례에 없는 혁신적인 차량이 될 것"이라고 자신했다.
F-페이스는 재규어가 내놓는 첫 퍼포먼스 크로스오버 차량이다. 영국 솔리헐 공장에서 생산돼 내년부터 판매될 예정이다. 현재 성능과 내구성 등을 입증하기 위해 실험 과정을 거치고 있다.
2013년 프랑크푸르트 모터쇼에서 최초로 공개된 F-페이스는 지난 부산모터쇼에서 국내에 선보였던 콘셉트카 C-X17의 양산 모델이다.
재규어 최신 라인업에 합류할 예정인 F-페이스에는 재규어가 추구하는 아름다운 디자인, 정밀한 핸들링, 유연한 승차감, 럭셔리한 인테리어와 최첨단 기술이 집약됐다.
F-페이스는 실내 공간에 5인승 좌석을 결합해 재규어 라인업 사상 가장 실용적인 스포츠카가 될 예정이다. 보다 자세한 내용은 올 하반기 공개된다.
◇재규어 최초 포퍼먼스 크로스오버 F-페이스(사진=재규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