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박수연기자] 13일 미래에셋증권은
NHN엔터테인먼트(181710)에 대해 증자 리스크가 주가에 대부분 반영됐다고 평가하며 목표가 10만원과 투자의견 '매수'를 유지했다.
NHN엔터는 지난 7일 일반주주 대상 3485억원 규모의 유상증자를 결정했다고 밝혔다.
조진호 미래에셋증권 연구원은 "불확실성에 따른 단기 주가 급락은 투자심리 악화를 대부분 반영했다"고 판단했다.
조 연구원은 "신사업 관련 비용 증가로 인한 단기 실적 부진에도 장기 실적 회복 시나리오는 변동이 없다"며 "올해 웹보드 부문 매출은 회복될 예상이고 공격적인 신규 모바일 게임 런칭으로 모바일 게임 매출 상승을 전망한다"고 말했다.
다만 기대 이하 부진한 온라인 부문 실적을 반영해 올해 실적을 매출액 6625억원, 영업이익 505억원으로 기존 추정치 대비 30% 하향조정됐다. 4분기 실적은 매출액 1437억원, 영업손실 46억원으로 추정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