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문정우기자] 올해 설 열차 예매율이 55.6%로 지난해 설보다 3.4%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13일 코레일에 따르면 오후 3시 기준 경부·경전선 등 8개 노선 예매율은 55.6%로 집계됐다. 이번 예매율은 지난해 설보다 3.4%, 추석보다 6.7% 높은 수준이다.
노선별로 경부선은 59.4% 경전선은 51.2%, 기타선은 20.9%가 예매됐다. 인터넷 예매는 63.5%, 창구는 36.5% 예매가 이뤄졌다.
이날 오전 6시부터 예매가 시작된 설 열차승차권은 총 123만5973석 중 인터넷 70%, 창규 30% 비율로 예매가 진행됐다.
대상노선은 경부, 경전 경의, 경원, 충북, 경북, 대구, 동해남부선 8개 노선으로, 예매 대상은 올해 설 연휴인 다음달 17일부터 22일까지다.
예매 2일차인 오는 14일에는 호남, 전라, 장항, 중앙, 태백, 영동, 경춘선 등 기타노선의 승차권을 인터넷과 철도역, 지정된 대리점에서 예매할 수 있다. 인터넷 예매는 오전 6시부터 오후 3시, 창구예매는 오전 9시부터 11시까지 진행된다.
◇설 연휴 열차승차권 예매가 시작된 13일 오전 서울역에서 시민들이 기차표를 구하기 위해 줄을 서서 기다리고 있다. ⓒNews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