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현욱 HMC투자증권 연구원은 "현대하이스코 해외 스틸서비스센터의 수익성이 안정적"이라며 "경량화 및 현대·기아차 증설에 따른 성장성을 확보하고 있다"고 말했다.
계절적 성수기에 따른 판매량 증가 및 수출가격 상승으로 강관 부문의 수익성이 개선되고, 현·기차 해외공장 4분기 출하량이 전분기 대비 9% 늘어난 덕분에 현대하이스코의 해외스틸서비스센터 판매량도 동반 증가했을 것이라는 설명이다.
작년 4분기 연결 영업이익은 802억원으로 시장 컨센서스 749억원을 7% 상회할 것이라고 예상했다. 같은 기간 연결 매출액은 1조1111억원을 기록했을 것으로 추정됐다.
박현욱 연구원은 현대하이스코의 주가가 밸류에이션 매력을 겸비하고 있다는 평가도 내렸다.
그는 "현재 주가는 올해 예상실적 기준 주가수익비율(PER) 9.1배, 주가순자산비율(PBR) 1.5배로 밸류에이션 매력이 충분하다"고 설명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