순천향대서울병원, 31일 비만수술 1000례 심포지엄

입력 : 2015-01-16 오후 6:44:58
[뉴스토마토 문애경기자] 순천향대서울병원 대사비만수술센터(센터장 허경열)는 오는 31일 9시30분 병원 본관 청원홀에서 대사비만수술 1000례 기념 심포지엄을 개최한다고 16일 밝혔다.
 
이번 심포지엄은 ▲아시아인에서 당뇨수술의 현재와 미래 ▲대사비만 수술 기초연구의 최신지견 ▲위우회술 환자의 수술 후 관리 등 3가지 세션으로 진행한다. 좌장은 최승호(연세대의대), 변동원(순천향대의대), 허윤석(인하대의대) 교수가 각각 맡는다.
 
첫 번째 세션에서는 조영민 서울대병원 내분비내과 교수가 ‘아시아 당뇨환자의 다른 점’을 설명하고 카사마 일본교수가 ‘왜 아시아 당뇨환자에게 십이지장공장치환술을 더 선호하는가’, 웨이제이리 대만 교수가 ‘왜 아시아 당뇨환자에게 위 소매절제술을 더 선호하는가’를 논한다. 이어 허경열 순천향대서울병원 교수가 ‘왜 아시아 당뇨환자에게 축소위우회술을 더 선호하는가’에 대해 발표한다.
 
두 번째 세션에서는 안수민 한림대 평촌성심병원 교수가 ‘대사수술관련 동물실험 진행을 위한 다양한 아이디어’, 조계원 순천향대학교 의생명연구원 교수가 ‘지방세포의 선천적이고 적응가능한 면역반응’에 대해 설명한다. 여인섭 코비디엔 연구원이 ‘대사비만수술의 산업적 관점과 미래 복강경 수술장비의 해결책’, 최지은 한국보건의료연구원 간호사가 ‘비만의 심리학적 연구'를 발표한다.
 
세 번째 세션에서는 이연지 인하대병원 가정의학과 교수가 ‘위우회술 환자의 수술후 관리’, 황재욱 순천향대서울병원 정신건강의학과 교수가 ‘정신질환문제 관리’, 조준형 순천향대서울병원 소화기내과 교수가 ‘연결부위 위궤양 관리’를 다룬다. 또한 김경하 순천향대서울병원 종양혈액내과 교수가 ‘철분결핍성 빈혈관리’를 안내한다.
 
허경열 센터장은 “대사비만수술을 통해 환자들의 혈당이 떨어지고 체중이 정상화 될 때 의사로서 큰 보람을 느낀다”며 “더욱 발전하고 한 걸음 도약하는 비만대사센터를 위해 노력 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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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애경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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