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김동훈기자] 네이버(
NAVER(035420))가 사진과 동영상 기반 사회관계망서비스(SNS)를 조만간 출시해 국내 SNS 시장 공략에 나선다.
네이버 관계자는 20일 "별도 태스크포스(TF)를 구성해 사진·동영상 기반 SNS를 기획하고 있고, 조만간 출시할 것"이라면서 "구체적 출시 시기는 확정되지 않았으나, 내부에서 빨리 내놓자는 분위기로 추진하고 있다"고 밝혔다.
네이버는 모바일 메신저 라인을 일본에서 성공시켰으나, 국내에서는 '미투데이'를 철수하는 등
다음카카오(035720)과의 국내 모바일 플랫폼 경쟁에서 밀리고 있는 것으로 평가된다.
네이버 관계자는 "이번 SNS는 네이버의 블로그, 카페, 밴드 등과 같이 사용자 수요가 존재하는 곳에 집중하려는 전략의 일환"이라며 "새로운 SNS는 이미지와 동영상 기반의 지인 네트워크 중심 서비스로 구성될 것이나, 구체적 내용은 확정되지 않았다"고 말했다.
◇네이버 본사. (사진=네이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