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카드 사장에 유구현 前 부행장..계열사 CEO 물갈이

입력 : 2015-01-21 오후 7:38:35
[뉴스토마토 김민성기자] 우리은행 계열사 최고경영자(CEO) 7명 중 4명이 교체됐다. 계열사 중 핵심으로 꼽히는 우리카드 사장에는 유구현 전(前) 부행장이 선임됐다.
 
21일 금융권에 따르면 우리은행 7개 계열사는 오는 22일 이사회와 주주총회를 잇달아 열고 CEO를 선임할 예정이다.
 
우리카드 사장에는 유구현 전 부행장으로 결정됐다. 강원 사장이 연임에 실패하면서 우리카드는 분사 2년만에 3번째 사장을 맞이하게 됐다.
 
우리PE 사장에는 김병효 전 우리아비바생명 사장, 용역관리 업체인 우리기업 대표이사로는 이용권 전 부행장이 결정됐다.
 
우리종금 CEO에는 정기화 전 부행장이 내정될 예정이다.
 
우리카드를 제외한 나머지 자회사들의 이사회 일정은 아직 확실치 않은 것으로 알려졌다.
 
한편 김종완 우리FIS 대표와 허종희 우리신용정보 대표, 주재성 우리금융경영연구소 대표 등은 연임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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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민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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