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어희재기자] 코스피가 외국인과 기관의 동반 매도에 하락 출발했다.
26일 오전 9시15분 현재 코스피는 전 거래일 대비 10.81포인트(0.51%) 내린 1926.19를 기록하고 있다.
지난 23일(현지시간) 뉴욕 증시가 유가 하락과 지표 부진에 하락 마감한 가운데 국내 증시에서 대형주들 중심으로 매물 출회가 이어지고 있다.
유가증권시장에서 외국인은 110억원, 기관은 50억원 매도 중이다. 개인은 162억원 매수에 나서고 있다.
업종별로 하락 업종이 우세하다. 철강금속, 운송장비, 전기가스 업종이 1% 이상 내림세다. 그 뒤를 이어 통신, 은행, 섬유의복, 전기전자, 증권, 금융, 비금속광물, 보험 업종이 하락하고 있다.
반면 의료정밀(1.30%), 기계(0.97%), 운수창고(0.21%), 의약품, 종이목재 업종이 선방하고 있다.
코스닥지수는 590선을 돌파하며 출발했으나 상승 탄력이 둔화되고 있다. 이시각 현재 코스닥 지수는 전 거래일 대비 1.31포인트(0.22%) 오른 590.62를 지나고 있다.
코스닥 시장에서 외국인과 기관은 16억원, 19억원 매도 중이다. 개인 만이 53억원 사들이고 있다.
서울 외환시장에서 원달러환율은 전 거래일 대비 5.90원 내린 1078.20원에 거래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