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김수경기자]
제일모직(028260)의 캐주얼 브랜드 빈폴 바이크리페어샵은 자전거 전문업체인 알톤스포츠와 양해각서(MOU)를 체결했다고 29일 밝혔다.
전날 제일모직 본사에서 진행된 협약식에는 제일모직 빈폴 2사업부장 김건우 상무를 비롯, 알톤스포츠 박찬우 대표 등 관계자 20여명이 참석했다.
이번 양해각서 체결을 통해 패션과 용품 브랜드의 콜라보레이션을 통한 시너지 향상을 꾀한다는 계획이다.
빈폴 바이크리페어샵과 알톤스포츠 매장에서 교차판매에 나서는 한편 공동 마케팅 활용 범위도 확대할 예정이다. 전시회나 페스티벌 등의 고객 참여형 행사 공동지원, 기업의 사회적책임(CSR) 공동진행 등에 나선다는 것 등이 이번 협약의 주요 골자다.
빈폴 측은 대표 이미지인 자전거의 상징성을 확고히 하는 한편, 자전거 문화 확산에 따라 세련된 스타일링을 제시하며 자전거 문화 전도사로서의 역할을 하겠다는 계획이다.
김건우 제일모직 빈폴 2사업부장 상무는 "이번 협약을 통해 빈폴의 브랜드 이미지를 공고히 하는 동시에 자전거 타기 문화 확산에 따라 스타일링의 가이드라인을 제시해 나갈 계획"이라며 "알톤스포츠와 교차판매를 통해 건강한 라이프스타일을 추구하는 젊은 소비자들의 니즈를 충족시키고 이종간의 콜라보레이션이 확대되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빈폴 바이크리페어샵은 바이크를 모티브로 '뉴필드' 라인을 확대하고 스냅백, 스테디움점퍼, 스웻셔츠, 조그팬츠 등을 새롭게 선보일 계획이다.
◇(사진제공=제일모직)